김기로 조각가(사진=남양주예총)
김기로 조각가(사진=남양주예총)

올해 남양주예술대상 수상자가 가려졌다.

남양주예술대상 대상은 올해 4월 남양주아트센터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 기획전에 ‘침잠의 세월’을 전시한 김기로 조각가가 수상했다.

침잠의 세월은 침몰하는 배에서 아이들이 보았을 마지막 시선을 작품화한 것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남양주예총에 따르면 김기로 작가의 침잠의 세월은 남양주아트센터 전시 후에 안산시에 마련된 4.16기억저장소에 영구 전시되기도 했다.

남양주예술대상 우수상은 유병연 시인, 김소엽 도예가, 주정순 서양화가, 김성희 사진작가가 수상했다.

27일 한국예총 남양주지회(회장 이용호)는 이 같은 수상자 선정 소식을 알려왔다. 남양주예총은 매해 그해 활약한 작가들을 선정해 남양주예술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한편 올해 남양주예술대상을 후원한 곳이 있다. 남양주예총에 따르면 올해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지급됐는데 상금은 삼사재출판사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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