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구리시・구리시사립유치원연합회, 관련 협약 체결

구리시와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가 관내 16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숲 체험장'을 시범 운영한다.(사진=구리시)
구리시와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가 관내 16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숲 체험장'을 시범 운영한다.(사진=구리시)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와 구리시가 지난달 30일 동구릉에 ‘동구릉 왕의 숲 체험장’을 개장했다.

동구릉 숲 체험장은 구리시 관내 16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자연관찰과 생태놀이 등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개장된 것으로,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문화재청과 구리시, 구리시사립유치원연합회는 ‘동구릉 왕의 숲 체험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리시와 구리시사립유치원연합회는 유아 숲 교육을 위한 교사연수 지원을 할 예정이며, 조선왕릉관리소는 동구릉 숲 활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궁궐과 왕릉이 일반인에게도 가깝고 친근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궁능 무료관람과 비공개 지역 개방을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아이들에게 유익한 역사교육콘텐츠의 지속적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리시 관계자는 ‘문화, 예술, 교육 등 폭넓은 분야에서 세계문화유산인 동구릉이 구심점 역할이 되도록 왕의 숲 체험장 운영을 지속적으로 발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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