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경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과 김경근 경기도의회 의원이 3월 23일 신설 부서가 생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을 방문했다(사진=경기도의회)
정윤경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과 김경근 경기도의회 의원이 3월 23일 신설 부서가 생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을 방문했다(사진=경기도의회)

지원청 관계자, 정윤경·김경근 경기도의회 의원에게 인원 부족 호소
두 의원, 교육지원청 소통 역할 강조 '일선학교 인식전환·소통노력' 당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가 23일 정윤경(민. 군포1)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과 김경근(민. 남양주6) 경기도의회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인원 부족에 대한 어려움을 피력했다.

정 의원과 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의 조직개편에 의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 신설된 ‘미래국’과 ‘감사당담관’을 점검하기 위해 이날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을 방문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총 3국개(교육국, 행정국, 미래국) 11과 체제로 이달부터 운영되고 있다.

미래국의 경우 혁신교육과 학생 관련 업무를 지원하는 ‘혁신·학생지원과’와 학교행정을 지원하는 ‘학교행정지원과’, 대외협력업무 등을 담당하는 ‘대외협력과’ 3개 부서로 운영되고 있다.

지원청 관계자는 “지역적 특성상 각종 개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갈등과 의견이 표출되고 있고 2023년 이후 설립예정인 학교수가 64개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교육현안을 가지고 있다”며 “비슷한 수준의 타 교육지원청에 비해 정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협조 요청을 했다.

김경근 의원은 “교육기획위원으로서 구리남양주 지역의 현안에 더욱 관심을 갖겠다. 금번 조직개편을 통해 학교가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의 구심적 역할과 함께 학교와 지역사회, 도의회를 연결하는 소통의 창구로써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윤경 위원장은 “대외협력업무에 있어 교육청에 대한 예산심의 및 행정사무감사 등의 의정활동은 현장과의 소통이 매우 중요함에도 의회의 기능과 의정활동에 대한 학교 구성원들의 업무인식 정도가 낮은 실정”이라며 일선학교의 인식전환과 소통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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