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첫 번째 이종걸 전 국회의원, 두 번째 황후연 경기북부보훈지청장, 네 번째 이종찬 전 국정원장, 다섯 번째 문희상 전 국회의장, 여섯 번째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남양주시)
왼쪽 첫 번째 이종걸 전 국회의원, 두 번째 황후연 경기북부보훈지청장, 네 번째 이종찬 전 국정원장, 다섯 번째 문희상 전 국회의장, 여섯 번째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남양주시)

16일 남양주시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독립운동가 영석 이석영 선생 순국 87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남양주시와 국가보훈처 후원으로 이석영 선생 순국 87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됐다.

추모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 문희상 전 국회의장, 이종찬 전 국정원장, 황후연 경기북부보훈지청장,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등이 참석했다.

‘영석 이석영 선생 추모식 추진위원회’의 대표인 이 전 국정원장은 기념사에서 “이석영 선생이 돌아가셨을 때 제대로 된 장례도 치르지 못했는데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이라는 의미 있는 장소에서 추모식을 개최할 수 있게 허락해 주신 조광한 시장님과 남양주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지난 1월 개관한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선생의 첫 번째 추모식을 거행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남양주시 역사의 숨결 속에 여전히 살아계시는 선생의 이름 석 자를 시 곳곳에 새겨 후대에도 선생의 고귀한 정신이 영원히 기억되도록 온 마음과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민선 7기 들어 이석영 선생을 조명해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이석영마루, 이석영광장, 청년창업센터 ‘1939with이석영’ 등 이석영 선생을 기리는 사업을 연이어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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