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참의정연구회·살림꾼 의정연구회 10월 7일 의회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사진=구리시의회)
구리시의회 참의정연구회·살림꾼 의정연구회 10월 7일 의회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사진=구리시의회)

구리시의회(의장 김형수)는 7일 의회 회의실에서 의원연구단체 용역착수보고회를 연달아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2개 연구단체의 연구주제에 따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에 열린 ‘참 의정연구회’ 착수보고회에는 박석윤 대표의원을 비롯한 의원들과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산업기술원 이석철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구리시 자치법규의 공정성, 객관성, 법적 안정성 등을 분석하기 위한 것으로, 용역결과가 나오면 규제개선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박석윤 대표의원은 “구리시민 생활에 대한 규제와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시작했다.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규정의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살림꾼 의정연구회’도 오후 같은 장소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임연옥 대표의원을 비롯한 의원들과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연구소장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구리시 민간위탁 사업 운영현황 및 개선방안 용역으로, 용역결과가 나오면 민간위탁 투명성 강화와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한 정책대안이 제시될 전망이다.

임연옥 대표의원은 “구리시의 민간위탁운영 시 나타난 문제점을 검토해 적정 운영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을 시작했다. 관련 조례 정비 등 민간위탁운영 효율성 확보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연구단체의 용역은 오는 12월 종료된다. 용역 결과가 나오면 해당 사안들에 대한 대안이 제시될 전망이다. 의원들은 이를 바탕으로 조례 개정 등 제도 정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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