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배 구리시 교문2동 주민자치위원장이 8월 12일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에 덴탈마스크 10만장을 기부했다(사진=구리시)
이상배 구리시 교문2동 주민자치위원장이 8월 12일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에 덴탈마스크 10만장을 기부했다(사진=구리시)

구리시 한 지역의 주민자치위원장이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에 4천만원 상당의 덴탈마스크 10만장을 기부했다.

구리시에 따르면 이상배 교문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12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봉사자들과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를 기부했다.

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속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많아 사회분위기가 우울하다. 주변을 위해 봉사하시는 분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었다. 어려운 분들과 봉사하는 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마스크를 전달했다.

마스크를 전달받은 이상희 복지관장은 “코로나19와 수해 극복을 위한 현장에서 수고해 주시는 봉사자들을 위해 값진 후원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후원자의 뜻에 따라 수고하시는 봉사자분들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소중한 마음을 그대로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관심과 후원이 끊이지 않아 이웃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계속 주어지고 있다.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공동체가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귀한 물품을 후원해 주신 이상배 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 각계각층의 후원의 힘으로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일상을 마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청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안승남 시장, 이상배(주식회사 협신 대표) 교문2동 주민자치위원장, 마스크 판매 업체 다오(주) 이진우 대표와 김수남 부장, 이상희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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