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그린파크푸르지오아파트 입대위 서기석 회장이 7월 30일 위례신도시 민원 관련 정담회에서 주민의견을 담은 청원서를 김진일(왼쪽) 의원에게 전달했다(사진=경기도의회)
위례그린파크푸르지오아파트 입대위 서기석 회장이 7월 30일 위례신도시 민원 관련 정담회에서 주민의견을 담은 청원서를 김진일(왼쪽) 의원에게 전달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진일(민. 하남1) 의원이 지난달 30일 위례신도시 관련 주민정담회에서 위례미군골프장 개발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위례그린파크푸르지오아파트 입대위 서기석 회장 등과의 정담회에서 "위례미군골프장 개발을 반대하는 입장으로서 주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국방부 소유의 성남골프장을 공공주택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지하철 착공이 지연되는 상황에 대해서도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특히 서 회장 등은 주민들의 의견을 담은 청원서를 김 의원에게 전달하고, 도의회에 전달해줄 것을 요청했다.

청원서에 담긴 내용들은 위례-신사선 조기 착공 및 그린파크푸르지오 삼거리까지 노선연장 촉구, 성남골프장 주거용도 개발하는 것 반대, 부득이 골프장을 개발할 경우 체육·문화시설·공원·녹지·편익시설 등 주민의견 수렴해 추진하라는 내용이 들어있다.

주민의견을 들은 김 의원은 “위신선 연장은 교통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주민들이 자가용을 가지고 나오는 상황을 줄일 수 있어서 현재 상습정체구간인 수도권1순환선 상일-송파 구간의 정체해소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위례신도시 교통인프라 확충에 중요한 과제”라며 공감을 표했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