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열린 실국소장 전략회의에서 조광한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7월 10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열린 실국소장 전략회의에서 조광한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이석영 리멤버1910 역사체험관에는 베이커리 카페 설치될 듯

차후 와부읍 덕소 소재 폐터널 공간이 크게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0일 실소국장 전략회의에서 “덕소 폐터널이 가장 특이하고 혁신적인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TF팀을 구성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8월 개관을 앞둔 금곡동 소재 이석영 리멤버1910 역사체험관에는 베이커리 카페가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조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역사체험관 내에 우리가 지금까지 일상적 생활에서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혁신적 개념의 베이커리 카페를 만들어 시민들이 계속해서 또 오고 싶도록 만들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시행된 수도권 생활폐기물 수도권매립지 반입총량제에 대한 시 대응방안과 와부읍 일대에 여름철 창궐하는 동양하루살이에 대한 지시도 있었다.

조 시장은 “5월 말 동양하루살이 퇴치에 나선 이후 많은 직원들과 와부읍 주민들의 협조로 개체 수가 기존보다는 많이 줄었지만, 어제 궁촌천 현장을 시찰한 결과 여전히 동양하루살이가 많이 출몰한 것을 알 수 있었다”며 “궁촌천에서 올라오는 하천 변 가로등은 전체를 주황색으로 교체할 것과 포충기 높이를 조절할 것”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내년 시의 역량을 총집결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쓰레기 문제에 대한 대처방식의 변화이다. 통계자료를 보면 쓰레기 배출량이 단독주택보다는 연립주택이나 빌라가 훨씬 많으므로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이 집중돼있는 지역의 지도를 만들고, 그곳에 사는 주민들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동선 내에 스티로폼, 냉매제, 페트병을 부담 없이 버릴 수 있는 큰 쓰레기 용기를 설치해야 한다. 기존 쓰레기 배출 정책의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내년 예산도 이런 방향에 중점을 두고 편성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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