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로부터 구리시 윤호중 당선자, 남양주갑 조응천 당선자, 남양주을 김한정 당선자, 남양주병 김용민 당선자
좌로부터 구리시 윤호중 당선자, 남양주갑 조응천 당선자, 남양주을 김한정 당선자, 남양주병 김용민 당선자

구리남양주 모든 의석을 더불어민주당이 석권했다. 적어도 한 석 정도는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미래통합당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구리시와 남양주갑, 남양주을은 큰 표 차로 당선됐다. 남양주병은 타 선거구에 비해 적은 표 차이지만 구리남양주에서 유일하게 통합당 현역 의원을 상대했다는 점에서 선전했다.

이번 총선으로 구리시 윤호중 의원은 4선이 됐고, 남양주갑 조응천 의원과 남양주을 김한정 의원은 재선이 됐다. 남양주병 김용민 당선자는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이번 총선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과 이낙연 전 총리의 신뢰성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야당의 막말 등 숱한 에러는 통합당에게 유례없는 패배를 안겨줬다.

당선자들의 최종 점수는 ▲구리시 윤호중 64,668표(58.64) ▲남양주갑 조응천 59,779(57.95%) ▲남양주을 김한정 68,660(59.08%) ▲남양주병 김용민 71,776(50.08%)이다.

개표가 종료된 16일 당선자들은 언론과 SNS를 통해 당선 인사를 전했다. 다음은 당선자들의 당선 인사 한 부분이다.

윤호중 당선자 “구리시 발전을 위해 더 겸손하고 더 열심히 일하겠다. 집권 여당의 중진으로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겠다”

조응천 당선자 “부끄럽지 않은 국회의원이 되겠다. ‘언제나 국민편’이라는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가져왔던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만 바라보며 열심히 뛰겠다”

김한정 당선자 “당선을 기뻐할 틈이 없다. 코로나로 인한 경제난 극복에 쉴 틈도 없다고 생각한다. 남양주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 잘 알고 있기에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겠다”

김용민 당선자 “초선의원의 젊은 패기와 한다면 하는 추진력으로 대한민국의 발전과 남양주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겠다. 절대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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