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석우 남양주을 후보가 8일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남양주 지역에서는 현 정권의 독주를 막을 견제 세력 등판도 화두지만 교통문제 숙원사업에 대한 해결력을 갖춘 인물을 가려내는 것이 이번 총선의 관건이라며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가 제시하는 지역별 교통공약은 ▲진접 멀티역세권 완성 ▲오남 스마트교통망 구축 ▲별내 펜타시대 개막 ▲도로교통 개선을 통한 지역 이동권 보장 이렇게 네 개 범주이다.

진접 멀티역세권 완성은 지하철 9호선을 진접 풍양역까지 연장하고, 4호선과 9호선 2개 노선이 지나는 멀티역세권을 완성하는 것이 지향점이다.

오남 스마트교통망 구축은 오남 역세권 접근도로 개설과 주변환경 정비 사업 추진하는 한편 버스, 지하철이 연계된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별내 펜타시대 개막은 별내 지역 안에 4호선·8호선·남양주KTX·ITX·GTX-B 총 5개 노선이 지나는 펜타(PENTA)시대를 뜻하는데 별내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시스템 구축과 별내중앙역·청학역 신설을 포함한다.

도로교통 개선을 통한 지역 이동권 보장은 천마로 및 경복대로 확장과 벌안산 터널(진접역 접근도로), 불암산 터널 도로 신설을 통해 이동권을 보장하겠다는 것을 뜻한다.

이 후보는 “타 후보에 비해 누구보다 지역 현안에 강한 인물이다. 지역별 특성이 다른 오남, 진접, 별내 시민들의 불편 사항과 목적지를 속속들이 제일 잘 알고 정확히 안내할 자타공인 ‘남양주 네비게이션’이다”라고 자평하고 있다.

이 후보에 따르면 자신은 2006년 남양주 제4기 민선시장 취임 직후 지하철 4호선 실질 협약(남양주-노원구 간)을 시작으로 2012년 공동선언식에서 지하철 4호선 시대를 본격화했고, 2014년 진접선 복선전철 착공에 이어 2015년 8호선 연장 유치까지 남양주 교통인프라 구축을 견인했다.

한편 이 후보는 교통공약 외 주안점을 두고 있는 다른 공약들도 발표했다. ▶시장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소상공인 규제 완화 등) ▶모두가 누리는 건강한 환경 보장(부평리 옛 골프장부지 일대 종합병원, 의료바이오 산단 조성 등) ▶행복지수를 높이는 문화인프라 구축(종합문화예술의 전당 건립 등) ▶미래인재를 위한 보육·교육환경 조성(교육명문화 위한 전문진학 컨설팅 센터 등)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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