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열린 남양주시의회 의원 간담회(사진=남양주시의회)
3월 31일 열린 남양주시의회 의원 간담회(사진=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의회(의장 신민철)가 올해 국외연수 예산을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

남양주시의회 의원들은 3월 31일 의회에서 열린 의원 간담회에서 만장일치로 이 같은 의견에 뜻을 함께 했다.

남양주시의회가 국외예산을 전액 반납하기로 한 것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회복하는데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신민철 의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많은 시민들이 함께 도우며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우리 시의회에서도 불요불급한 예산을 절약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의회는 반납하는 예산을 다음 달 개최하는 제268회 임시회에서 추경안을 다룰 때 코로나19 대응지원 관련 예산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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