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 마스크 업체, 정부 출고분 외 잔여분 중 최대량 지역 공급 약속

김한정 의원이 2월 28일 집접읍 소재 마스크 생산 업체를 방문해 생산 관련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김한정 의원실)
김한정 의원이 2월 28일 집접읍 소재 마스크 생산 업체를 방문해 생산 관련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김한정 의원실)

정부가 마스크 확보를 위해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 정치권에서도 마스크 확보를 위한 노력이 나오고 있다.

김한정(민. 남양주을) 의원은 28일 진접읍 소재 마스크 생산업체를 찾아 생산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적극 해결을 약속했다.

업체 관계자는 마스크 원자재 공급에 불균형이 있다며, 마스크 생산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김 의원에게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업체 방문 후 성윤모 산자부장관에게 마스크 원자재 공급 불균형 문제를 정부가 조속히 해결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성 장관은 김 의원의 요청에 “생산 공장에 원활한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김 의원은 마스크 생산업체에 마스크 공급을 진접·오남·별내에 우선 공급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업체는 ‘원자재 공급 불균형 문제가 해소되는 대로 업체가 자율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물량(생산량 40% 이내)을 (지역에) 우선 공급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업체는 식약처 파견관 관리·감독 하에 하루 최대 16만개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 50%를 정부 관련 물량으로 출고하고 있고 50%를 자체 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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