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이 10월 23일 토평동에 거주하는 정동화 여사를 방문해 청려장을 전달했다(사진=구리시)
안승남 구리시장이 10월 23일 토평동에 거주하는 정동화 여사를 방문해 청려장을 전달했다(사진=구리시)

구리시가 올해 100세를 맞은 구리시 지역 내 장수 어르신들에게 10월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는 장수 지팡이 청려장(靑藜杖)을 전달했다.

청려장은 명아주로 만든 지팡이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리시는 이날 관내 노인 5명에게 청려장과 대통령이 주는 축하서한을 전달했다.

청려장을 노인에게 주는 풍습은 예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기록에 의하면 통일신라부터 조선시대까지 왕이 장수 노인에게 청려장을 전달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우리나라는 1993년부터 노인의 날을 기념해 대통령이 노인들에게 청려장을 선물했다. 올해는 100세를 맞은 노인 1천550명에게 이달 청려장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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