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행정복지센터가 태풍 '링링'을 대비해 9월 5일 긴급 통장회의를 개최했다(사진=남양주시 별내행정복지센터)
별내행정복지센터가 태풍 '링링'을 대비해 9월 5일 긴급 통장회의를 개최했다(사진=남양주시 별내행정복지센터)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중인 가운데 남양주시 별내행정복지센터가 5일 긴급 통장회의를 개최했다.

센터는 같은 날 남양주시청에서 개최된 재난대책회의 내용을 통장들에게 전달하고, 관내 재해취약지역 등에 대한 사전점검 결과를 공유하는 등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책을 논의했다.

남양주시는 앞서 이날 오전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조광한 시장, 박신환 부시장, 실국소장, 센터 및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링링 대비 재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남양주시는 자체 대책 외에도 관내 군부대, 의료기관, 소방서, 경찰서, 자율방재단 등 유관 기관 및 단체들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 태풍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조광한 시장은 시청 회의에서 “과거 태풍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크지 않았던 경우가 있어서 이번에도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방심할까봐 회의를 개최했다”면서 “실국소 및 센터, 읍면동별 사전점검 및 대책사항을 들어보니 잘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진환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센터 회의에서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면서 “통장들도 태풍 관련 기상상황에 관심을 갖고 주민들에게 태풍국민행동요령을 숙지토록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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