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택 상승률 서울↑ 지방↓ ‘상반된 주택시장’

전국 0.05%, 서울 0.38%, 6개광역시 -0.03, 도지역 -0.15 승인2019.08.25 13:25l수정2019.08.2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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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월간 KB주택시장동향에 의하면 전국 주택 및 아파트 매매가격은 8월에는 전월대비 0.05% 상승했다. 서울은 0.38% 상승한 반면 도지역은 -0.15% 기록해 수도권과 지방 간 상반된 주택시장 양상을 보였다.

[매매] 수도권 상승, 광역시와 기타지방 모두 하락
수도권(0.19%)은 전월대비 상승했고 5개 광역시(-0.06%)와 기타 지방(-0.15%)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수도권인 서울(0.38%), 경기(0.06%), 인천(0.06%)은 모두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는 전월에 상승전환한 후 8월에도 0.40% 상승했다. 서울 단독주택은 0.47%, 서울 연립주택 0.30%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지방 5개 광역시 중 대전(0.22%), 대구(0.04%)는 전월대비 상승세를 보였고, 부산(-0.23%), 울산(-0.18%), 광주(-0.02%)는 하락했다.

기타 시도는 강원(-0.47%), 경북(-0.42%), 전북(-0.21%), 충남(-0.15%), 충북(-0.05%), 전남(-0.05%), 세종(-0.02%), 경남(-0.01%) 전 지역이 상승지역 없이 전월대비 하락했다.

[매매_서울] 아파트, 단독, 연립 등 전 주택형태 구분 없이 상승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강북구(1.97%), 서초구(0.84%), 서대문(0.72%), 마포구(0.66%) 등 전 지역이 전월대비 상승했다.(0.38%)

서초구(0.84%)는 잠원동과 반포동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재건축 예정 단지 및 입주 5년 이하 신규 단지들이 기존보다 높은 가격대로 거래되면서 상승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잠원동 한신13차는 7월말부터 10월말까지 이주 예정으로 소형평형 매수 문의가 증가 추세이다. 다만 서초동, 우면동, 신원동 등은 아직 특별한 움직임이 없이 조용하고 매수문의도 많지 않다.

서대문구(0.72%)는 정부의 부동산정책 대출규제와 내수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거래는 많지 않다. 다만 연희동, 북가좌동 일대 신규 단지들의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일시적으로 하락했던 기존 주택들의 매매가가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홍은동과 홍제동 일부 재건축 진행 단지들도 매수자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마포구(0.66%)는 공덕동, 신공덕동, 염리동, 아현동 등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전화 및 방문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공덕6구역, 아현2구역 등 재개발 진행이 속도를 내면서 주변 지역 중소형 평형대 수요 문의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매매_경기・인천] 경기 0.06% 상승, 인천 0.06% 상승
경기(0.06%)는 전월대비 상승했고 인천(0.06%) 역시 전월대비 상승했다.

경기지역은 개발호재가 있는 광명(0.86%), 성남 분당구(0.56%), 과천(0.55%), 안양 만안구(0.45%), 부천(0.42%) 등은 상승한 반면 평택(-0.34%), 안산 단원구(-0.24%), 안산 상록구(-0.22%), 화성(-0.18%), 수원 권선구(-0.08%) 등은 하락했다.

광명(0.86%)은 수도권 3기신도시 지정이 안 됨으로 인해 공급 대란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고 신안산선 착공 등 교통 호재까지 현실화하자 매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일직동은 입주 2년차가 도래하면서 매물 한두 건씩 높은 가격에 출회되고 있고 오른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성남 분당구(0.56%)는 강남권 출퇴근이 용이하고, 학군 선호 지역 위주로 실수요 문의가 꾸준하다. 월판선, 성남2호선트램 등의 교통 호재로 투자자 관심도 꾸준해 금리인하 소식과 함께 투자 수요도 점차 증가하는 모습이다.

평택(-0.34%)은 최근 몇 년간 평택 내 개발지구를 위주로 쏟아지고 있는 신규 공급물량 영향으로 매물이 쌓이고 있다. 지난해 대규모 입주 물량으로 새 아파트 미분양이 속출하면서 입주 물량이 소진되지 않고 적체되고 있고, 올해도 16,708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신, 구축 단지 동반 하락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전세_전국] 수도권 전세수요 확장, 지방과 상반된 형세 ‘전국 보합권’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대비 0.00% 보합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 매물이 소진되면서 지방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0.17%)은 전월대비 상승폭이 확대됐고, 수도권(0.06%) 역시 전월대비 상승으로 전환됐다. 5개 광역시(-0.03%), 기타 지방(-0.14%)은 전월대비 하락세를 기록했다.

5개 광역시 중에서 대구(0.10%), 대전(0.07%)은 상승했고 울산(-0.20%), 부산(-0.10%), 광주(-0.05%)는 하락했다.

[전세_서울] 방학・이사철 맞아 대폭 상승
서울 전셋값(0.17%)은 방학과 이사철을 맞아 전월대비 대폭 상승했다. 강북구(1.01%), 성북구(0.71%), 강서구(0.39%), 동대문구(0.33%), 광진구(0.29%) 등이 상승했고, 강동구(-0.20%)와 강남구(-0.12%)만 하락했다.

성북구(0.71%)는 래미안길음센터피스와 길음뉴타운11단지롯데캐슬골든힐스가 입주가 끝나가면서 하락했던 전세가가 조금씩 안정되고 있으나, 대우푸르지오를 비롯해 기존 단지들에서 출회한 급전세 매물이 여전히 소진되지 않고 쌓여 있는 상황이다. 학군 수요로 미리 움직이는 수요가 있어 길음동, 종암동 위주로 전세가 소폭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강서구(0.39%)는 시장 불확실성 때문에 매매보다는 전세 선호도가 높아서 매매로의 전환 수요는 줄고 기존 세입자들도 움직이기를 꺼려해 출회되는 전세 매물이 귀한 편이다. 여름 비수기로 거래량이 많은 건 아니지만 마곡동 입주 5년 미만 깨끗한 단지들이 한 두건 높은 금액에 전세 거래가 이뤄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광진구(0.29%)는 여름 비수기로 거래는 다소 한산한 편이지만 역세권 단지로 유입하는 신혼부부 수요가 꾸준하고, 지하철2호선 강변역 인근은 강남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해 직장인 수요가 꾸준하다. 2학기 학군 수요 문의 및 강남 재건축 이주 수요 문의도 간간이 있으나 물건이 부족해 소폭 상승된 금액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전세_경기・인천] 경기 -0.03% 하락, 인천 0.07% 상승
경기도는 -0.03% 하락했다. 과천(0.56%), 광명(0.45%), 성남 수정구(0.24%), 성남 분당구(0.20%), 부천(0.20%) 지역은 상승한 반면 안산 단원구(-1.57%), 고양 일산서구(-0.30%), 고양 일산동구(-0.18%), 용인 기흥구(-0.18%), 평택(-0.15%) 등은 하락했다.

과천(0.56%)은 신규분양 아파트 당첨을 위해 무주택자들 전입이 늘고 있지만, 올 한해 입주 예정인 신규 단지도 없고 기존 단지들에서도 세입자가 움직이려 하지 않아 전세 물량이 수요대비 많이 부족한 편이다. 올해 초 인근지역 입주 물량 영향으로 소폭 가격 하락 조정 받았던 래미안슈르가 적체됐던 전세 물량 소진으로 가격이 회복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광명(0.45%)은 광명뉴타운2R구역 이주가 마무리됐지만 광명뉴타운10구역 이주가 8.8~12.7 예정이라 지역 내 수요 움직임이 활발한 편이다. 여름방학 이사 수요 문의도 있어 전세 시장은 평년 수준의 거래를 유지하고 있다.

[매매가격 전망지수] 전월대비 상승흐름 이어가지만 상승폭 둔화
전국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98을 기록하며 전월(96)대비 소폭 상승했다. 6월 소폭 상승 이후 연속해서 상승해서 보합의 기준인 100에 근접했다. 여름 비수기와 분양가상한제 규제 발표에 대한 심리적 영향으로 상승에 대한 기대감 확산이 주춤한 상태다.

전망지수의 기준인 100 이상을 넘는 지역은 서울(110)과 대전(111)이다. 광역시 중에는 부산(84)이, 도지역에서는 강원(77)지역이 전망지수가 가장 낮았다.

KB 리브온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4,000여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지역의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인지 하락할 것인지를 조사한 것인데 0~200 범위로 표시한다. 지수가 100을 초과(미만)할수록 ‘상승(하락)’ 비중이 높다.

[선도아파트 50지수] 선도아파트 전월 대비 1.5% 상승, 전월 상승폭보다 낮아져
KB 리브온 선도아파트 50지수가 최근 4개월간 연속으로 상승(5월 0.3%, 6월 0.8%, 7월 3.8%, 8월 1.5%)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 9.13대책 발표 이후부터 급격히 떨어졌던 50지수는 4월까지 하락하던 것이 5월부터 상승해 지난 7월 크게 확대됐다가 다시 상승폭이 주춤하고 있다.

KB 리브온 선도아파트 50지수는 전국 아파트단지 중에서 시가총액(세대수X가격) 상위 50개 단지를 매년 선정해 시가총액의 지수와 변동률을 나타낸 것이다. 전체 단지보다 가격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전체 시장을 축소해 선험적으로 살펴보는데 의미가 있다.

▲ KB선도아파트 50지수 기준 아파트(매년 12월 기준 시가총액 상위 50개 단지 아파트 선정, 시가총액 변동률 지수화)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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