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환경감시원이 무단투기 쓰레기를 찾고 있다(사진=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환경감시원이 무단투기 쓰레기를 찾고 있다(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의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는 올해 3월부터 쓰레기 무단투기를 강력 단속하고 있는데 지난달 환경감시원이 채용되면서 폭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3월 이후 월평균 5~6건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나, 지난달 환경감시원을 채용한 이후 무려 6배 이상 과태료 부과건수가 늘어났다.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의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은 방식이 좀 다르다. 정확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버려진 쓰레기를 풀어서 고지서나 영수증을 찾아내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의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은 ‘전쟁’이다. 센터 관계자는 “전쟁보다 더한 표현을 쓰고 싶다. 어떻게든 (무단투기를) 잡으려고 하고 있다”고 의지를 밝혔다.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화도읍이 취약해 보인다. 쓰레기 버리는 취약지역도 워낙 많고 권역도 넓어서 다른 곳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무단투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는 차제에 무단투기를 근절하겠다는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본질적으로,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주민들이 의식을 바꿔야 한다”면서 "단속과 과태료 부과를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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