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가 7월 25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2층 대강당에서 '2019년 경기도 고교 평준화 열린토론대회'를 개최했다(사진=경기도의회 김미리 의원)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가 7월 25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2층 대강당에서 '2019년 경기도 고교 평준화 열린토론대회'를 개최했다(사진=경기도의회 김미리 의원)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남양주시청이 공동 후원한 ‘2019년 경기도 고교평준화 열린토론대회’가 25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고등학교 진학 평준화와 비평준화 방향의 새로운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 대회에는 경기도 내 중학생 8팀과 고등학생 19팀, 총 27팀(1팀 2명)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은 1974년 이후 시행된 지역 간 고등학교 격차 완화 제도로, 지역의 고등학교가 학생을 선발하지 않고 전체 학생을 전산으로 추첨해 학생이 속한 학군별 일반계 학교에 지망 순위로 배정하는 방식이다.

대회를 주최하고 지켜본 김미리 도의원은 “대회 내내 토론을 유심히 살펴보았는데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해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로 풀어내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시상은 학생들의 균형 있는 사고를 위해 찬성과 반대 양측에 모두 상이 수여됐다.

찬성팀에서는 ▲대상(교육감상): 진접고 변경림, 박예은 ▲로고스상(경기도의회 의장상): 오남고 김인아, 황혜민 ▲에토스상(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 호평고 정유송, 김다영 ▲파토스상(남양주시장상): 예봉중 손한나, 이지연이 수상했다.

반대팀에서는 ▲대상(교육감상): 구리여고 안은정, 최희수 ▲로고스상(경기도의회 의장상): 별가람중 김현석, 김도윤 ▲에토스상(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 동화고 진상우, 최정현 ▲파토스상(남양주시장상): 심석고 이건우, 조한결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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