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호평동사람, 호만천변 제초작업・모종식재・코스모스파종・물청소

남양주시 호만천변을 가꾸고 있는 '즐거운호평동사람들'(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호만천변을 가꾸고 있는 '즐거운호평동사람들'(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호평동 즐거운호평동사람들(대표 권순욱)이 16일부터 18일까지 호만천 산책로에서 남양주시 마을공동체 하모니사업 ‘호만천 오래된 미래’를 진행했다.

즐거운호평동사람들은 호평동 주민자치위원회, 시니어클럽,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천마산 풍물패 4개 단체가 연합한 단체로, 호만천을 호평동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들은 ‘호만천 오래된 미래’라는 사업명으로 시 마을공동체 사업에 응모해 지난달 24일 선정돼 3일간 이번 화단 조성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호만천 오래된 미래는 화단조성에 그치지 않는다. 이들은 앞으로 호만천 진입 안내판 설치와 금배동산 생태숲 조성 그리고 발효EM을 이용한 호만천 정화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3일에 걸쳐 진행된 화단조성 작업은 사전 작업에 해당하는 16일 제초작업에 이어 17일 모종 식재, 18일 코스모스 파종 순서로 진행됐다.

16일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천마산풍물패, 새마을부녀회가 산책로 경사면의 잡초를 제거했고, 17일에는 호평동 21개 사회단체와 주민들이 타래붓꽃, 금낭화 등 19종의 꽃모종을 식재했다.

18일에는 호평동 청소년자치위원회 등 호평동 학생들이 코스모스 씨앗을 심었다. 그리고 호평동 제 단체 회원들이 호만천 산책로를 깨끗하게 물청소하면서 행사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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