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리 경기도의회 의원과 박은경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5일 경기도의회 남양주상담소에서 어린이집 대체교사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경기도의회 남양주상담소)
김미리 경기도의회 의원과 박은경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5일 경기도의회 남양주상담소에서 어린이집 대체교사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경기도의회 남양주상담소)

김미리 경기도의회 의원과 박은경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5일 경기도의회 남양주상담소에서 어린이집 대체교사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남양주시의 경우 육아종합지원센타의 대체교사 지원사업 중단으로 32명의 대체교사가 해고돼 시청에서 1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간담회는 대체교사 지원사업 중단으로 인한 사태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두 의원은 대체교사 등과 의견을 교환했다.

해고된 대체교사들은 “1월 이후 센터의 신규 공개채용에서 노조 조합원 대체교사 5명 모두 채용 절차에서 탈락하고 신규교사 11명만 채용됐다”며 전원 복직을 주장하고 있다.

박 의원은 “대체교사 지원사업을 중단하게 된 상황을 꼼꼼히 살펴 서로가 납득할 수 있는 결과가 도출되도록 노력하겠다. 대체교사들이 농성중인 현재의 상황이 빨리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대체교사 지원을 통해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무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도민을 위한 길이다. 남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고용승계에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대체교사들과 대화할 수 있도록 남양주시의회가 노력해 달라. 대체교사들이 고용불안에 시달리지 않고, 우리 아이들에게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금씩 양보하고 소통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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