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반려견에게 내장형 인식장치(RFID칩)를 삽입할 경우 시술비를 지원하는 반려동물 내장형 인식장치 등록비용 지원사업을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3만5천원에서 7만원의 비용이 소요되지만 구리시 관내 21개 동물병원에서 시술을 신청하면 1만원에 내장형 인식장치를 삽입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예산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올해 선착순 600마리에게 시술되며, 내년에도 선착순 600마리에게 시술이 이뤄진다. ※ 대상 견령: 생후 3개월 이상

구리시에 따르면 마이크로칩을 피부 밑에 삽입하는 방식은 다른 방법에 비해 훼손, 분실 등의 위험이 적어 반려견의 유실・유기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한편 구리시 관내 동물병원에서 16일부터 한 달간 광견병 예방접종도 진행한다. 관내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견이 접종대상이며, 시술료는 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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