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읍 영세 식당들의 정기적 자선이 이어지고 있다.
남양주시 진접읍 영세 식당들의 정기적 자선이 이어지고 있다.

형편이 어려운 영세소상인들이 앞다퉈 자선에 나서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진접읍에서는 그동안 내세우지 않고 묵묵히 자선을 실천한 상인들이 여러 명 있다.

장현리에서 누나홀닭 치킨집을 하는 엄향화 대표는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8만 원 상당의 치킨을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 2월부터는 더욱 범위를 확대해 자선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장현리 소재 평안도찹쌀순대 정회철 대표도 지난 1월부터 홀로 식사준비가 어려운 독거노인 및 장애인 8가구에 매주 식사를 배달해주고, 명절 때는 대상자를 초대해 보양음식을 대접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선을 펼치며 영업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진접읍 방문서비스팀과 북부희망케어센터에 따르면 최근 자선을 하겠다고 나서는 지역 상인들의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자선을 베푸는 남모른 선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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