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상인 라면 200박스 기탁

구리시 전통시장 상인이 불우이웃을 도와달라며 라면 200상자를 구리시에 기탁했다.
구리시 전통시장 상인이 불우이웃을 도와달라며 라면 200상자를 구리시에 기탁했다.

구리시 전통시장에서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있는 한 업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라면 200박스를 시에 기탁했다.

17일 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는 구리시 무한돌봄과 관계자가 나와 홈마트가 제공하는 300만 원 상당의 라면을 인수받았다.

시 관계자는 홈마트 오세봉 대표가 2013년에도 쌀과 라면을 후원하며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며, 경제 불황으로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시 이렇게 기탁을 했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시장에서 영업을 통해 얻은 이익 가운데 작은 성의나마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홈마트가 이날 기탁한 라면은 관내 저소득가정에 모두 전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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