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미리(민. 남양주1) 의원과 김경근(민. 남양주6) 의원이 23일 경기도교육청 담당자와 학교 내 공기정화장치(기계환기설비) 설치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사진=경기도의회 도민권익담당관실)
경기도의회 김미리(민. 남양주1) 의원과 김경근(민. 남양주6) 의원이 23일 경기도교육청 담당자와 학교 내 공기정화장치(기계환기설비) 설치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사진=경기도의회 도민권익담당관실)

경기도의회 김미리(민. 남양주1) 의원과 김경근(민. 남양주6) 의원이 23일 경기도교육청 담당자와 학교 내 공기정화장치(기계환기설비) 설치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두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확실한 공기정화장치를 학교에 설치해 달라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접하고, 이를 경기도교육청 미세먼지 대책에 반영토록 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1월 중 지난해 공지정화장치가 설치된 학교의 자체 측정 데이터를 제출 받을 예정이며, 3~5월 중에는 학부모, 전문가, 시민단체가 참관한 상태서 전문기관이 측정한 결과를 보고할 방침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별 물품 선정 시 학부모 또는 시민단체를 참여시키는 등 민원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도교육청의 보고를 들은 두 의원은 “교육부 연구용역 결과 등을 보면 대기 중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어린 학생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학교 내 공기정화장치 설치가 필요하다”고 우선 필요성엔 공감했다.

다만 효과가 확실하지 않은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할 경우 예산 낭비가 될 수 있다며,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어린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하라는 취지의 당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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