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보건복지부 ‘2018년 의료급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남양주시 의료급여관리사 황선아씨가 보건복지부 ‘2018년 의료급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A씨의 사례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황씨는 가정 여건 등의 문제로 홀로 생활하고 있는 의료급여수급자 A(64. 남)씨가 뇌경색, 당뇨, 고혈압 등 병으로 오랫동안 병원 신세를 지는 상황을 사례관리를 통해 해결했다.
황씨는 A씨가 집에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수선유지급여를 통해 창호, 보일러 등 시설개선을 하고, 집에서도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장기요양등급을 신청해 요양보호사를 연계했다.
A씨의 사례에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국민 세금이 과도하게 의료비로 지출되는 것을 줄였고, 의료복지 연계를 통해 가정에서도 합리적인 케어가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황씬는 A씨의 사례에 ‘꼬불꼬불 미로 끝에 찾은 내 집’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황씨는 이 사례로 15~16일 여수에서 열린 `2018년 의료급여 관계기관 워크숍’에서 의료급여 우수사례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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