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의원 초청 이개호 농식품부장관 16일 남양주 농업현장 방문

김한정 의원 초청 이개호 농식품부장관 11월 16일 남양주 농업현장 방문(사진=김한정 의원실)
김한정 의원 초청 이개호 농식품부장관 11월 16일 남양주 농업현장 방문(사진=김한정 의원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6일 남양주시를 방문해 농가체험학습 관련 “농업자원복화지원사업을 남양주에 꼭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융복합농과 귀농자 등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농촌 현장의 어려운 점 등을 청취하고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이날 융복합농 등과의 대화는 김한정(민주당. 남양주을) 의원이 자리를 마련했고,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과 권순직 남양주농업기술센터장, 농·축협 조합장 등이 자리에 함께 했다.

근교 농업이 발달한 남양주의 경우 재배한 농산물을 가공해서 판매하거나 체험 또는 관광화 하는 농촌융복합산업이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한 질의자는 “융복합사업 재인증을 받았고 생산하고 체험까지 하고 있는데 가공해서 판매하는 것은 안 된다고 한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또 한 질의자는 “특급호텔에서 12년 간 요리한 경력을 접목해 요리체험시설을 운영하고 싶었으나 그린벨트에 묶여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들은 개발제한 규제로 인한 체험시설 운영의 어려움과 담보 제한에 따른 금융대출 이용불편, 행정절차가 미흡해 정부지원금을 이용하지 못하는 실정 등을 장관에게 직접 건의했다.

이 장관은 “김한정 의원과 함께 남양주의 여러 수요를 파악해서 내년에 지원하는 데 저희도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농업과 관련된 각종 규제 해소는 농업의 새로운 활로 제공은 물론 정부의 일자리 창출과도 연계되는 만큼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농식품부 장관에게 전달하고 개선을 함께 이뤄 내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