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구리에서 다 같이 놀자!’(사진=협동조합 온)
제1회 ‘구리에서 다 같이 놀자!’(사진=협동조합 온)

오늘 가을 구리시에서 의미 있는 행사가 하나 더 개최된다. 구리시 관내 거주하는 젊은 학부모들이 모여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플리마켓 행사를 준비했다.

‘협동조합 온’(이사장 심온)은 지난해 제1회 ‘구리에서 다 같이 놀자!’ 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13일과 14일 제2회 구리에서 다 같이 놀자!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양 이틀 오전 11시~오후 8시 가을의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코스모스 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데 가족단위 시민들이 관심 가질만한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플리마켓이기 때문에 핸디메이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에 비춰보면 어디에서 잘 볼 수 없는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그럼에도 행사는 영리목적이 아니다. 수익을 창출하는 것보다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업 도움,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 창업,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한 것이 더 크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의 핸드메이드셀러,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소상공인, 푸드트럭, 지역작가,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다.

이들이 각 코너에서 제 역할을 담당한다. 문화예술을 좋아하는 주민들은 공연을 열고, 셀러나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은 플리마켓에 어울리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구리시 출신 동화작가들이 참여해 아이들에게 동화를 소개하고, 작가들의 동화 캐릭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한다.

행사를 주최한 협동조합 온의 관계자는 와서 같이 보고 즐기고 나누자고 제안한다. 협동조합 온은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선 플리마켓이 열리기 일주일 전인 10월 5일~7일 제18회 구리코스모스축제와 제13회 구리 평생학습축제가 함께 열린다.

올해는 이처럼 두 개의 축제가 함께 열리고 축제 후엔 플리마켓도 열리기 때문에 구리시민 등이 구리한강시민공원을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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