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6시 46분경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리 찜질방 건물에서 난 화재가 오후 8시경 대부분 진화됐다.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소방당국이 대피시킨 인원은 87명이다.

찜질방 건물 인근 주민에 의하면 화재는 찜질방이 아닌 다른 시설에서 발생했다. 주민들은 담배꽁초에 의해 화재가 일어났다고 진술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재 잔불진화를 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화재와 관련 오후 7시 6분경 재난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남양주 소재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가 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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