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8일 남양주시청 기자실에서 전날 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 시도의원 등이 발표한 문건에 대해 반박 자료를 발표했다(사진=남양주시의회 자유한국당)
남양주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8일 남양주시청 기자실에서 전날 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 시도의원 등이 발표한 문건에 대해 반박 자료를 발표했다(사진=남양주시의회 자유한국당)

다산신도시 교통문제 등과 관련 남양주'병' 정치권의 신경전이 날카롭다.

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 시도의원 등이 27일 시청 기자실에서 다산신도시 교통문제에 대해 기자회견을 한데 이어 자유한국당 시의회 의원들이 28일 이에 대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다산신도시 관련 도로확장 및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가 27일 시청 기자실에서 낭독하고 배포한 문건에 대한 일종의 반박인데 상당히 불쾌하다는 인상이 문건 곳곳에 배어있다.

이런 상황은 양측이 서로 손가락질을 하며 비난하는 형국으로, 다산신도시 민원 해결을 위해 자기가 주로 노력을 했거나 할 만큼 했다고 서로 주장하면서 대립하는 양상이다.

본지는 민주당 측 특정인의 요청으로 27일 문건에 있는 주광덕 의원에 대한 부분은 보도 시 브라인드 처리를 했다. 그러나 한국당의 자료는 특별한 요청이 없으므로 전문을 게재한다.

지역발전 발목 잡는 민주당 도의원의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 주광덕 국회의원 지역 의정활동에 대한 왜곡 선전선동을 규탄한다 -

어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창균 도의원이 공동위원장를 맡고 있는 ‘다산신도시 관련 도로확장 및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의 보도자료 배포가 있었다.

남양주시와 다산신도시의 발전과 주민들의 행정·교통 복지를 위한 관심에는 여·야를 떠나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정체도 불분명하고 어떤 성과를 냈는지도 모를 ‘대책위원회’가 지역구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폄하하기 위해 전후좌우도 살피지 않은 채 무분별한 비난을 자행하고 있기에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주광덕 의원은 2016. 4.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인 시절부터 다산신도시와 남양주시 현안과 관련하여 지역발전·공약이행을 위해 매진해왔다. 특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초대 여당 간사로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신설>, <중앙도서관 건립>, <남양주지원·지청 설치>, <수도권동북부 광역교통개선 연구용역>, <진건 공공하수처리장 환경개선 사업> 등 각종 사업들을 유치 및 확정시키고 막대한 국비예산을 확보하였다. 충분한 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한 후 사업 추진 여부를 판단하도록 하여 ‘남양주 진건 뉴스테이 사업’을 전면 보류시킨 바도 있다. 주광덕 국회의원이 아니었으면 실현불가능한 일이었다는 평가를 받아온 것도 사실이다.

다산지금공공주택지구 문화공원에 약 1,460평의 규모(연면적)로 추진되고 있는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주 의원이 직접 사업을 발굴하여 방송통신위원회와 남양주시에 사업을 제안했고, 부지선정과 추진논의 등 모든 진행사항을 관장한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 준공이 예정되어 있다. 센터 건립 총사업비는 137억원 중 국비 60억원이 전액 반영되어있다.

<중앙도서관 건립사업> 또한 주 의원이 예결위 여당 간사시절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시공사 사장과 여러 번 만남 끝에 담판을 지어 건립비 280억원을 확보하였고, 이 덕분에 사업은 정상 진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내년 개관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

오랫동안 부지선정과 예산문제로 쉽사리 진행되지 않았던 <남양주지원·지청 설치> 역시 주 의원이 해결의 실마리를 풀었다. 주 의원은 법률개정(「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주광덕의원 대표발의[2017. 12. 19. 국회본회의 통과])을 통해 2022. 3. 1.로 남양주지원 개원을 확정시켰고 `17년에는 약 52억원, `18년에는 330억원의 국비예산을 확보해냈다.

주 의원은 제20대 총선 후보 시절부터 다산신도시 등 수도권동북부지역의 인구증가, 광역교통수요급증에 따라 지속적인 광역교통망 확충과 선제적 광역교통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에 2016. 6 ~ 12. 국토교통부를 설득해 <수도권동북부 광역교통개선 연구> 사업(사업비 약 3억원)을 확정시켰고, 현재 한국교통연구원이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해당 연구에는 ‘지하철9호선 남양주 연장’, ‘수석대교 신설’ 등 다산신도시·남양주시 광역교통 개선방안들에 대한 기본계획이 마련되고 있다.

다산신도시·남양주시 현안들 중 가장 중대하고 시급한 것이 교통대책이란 것을 잘 알고 있는 주 의원은 2016. 국회 예결위 간사 당시 2017예산안에 “국토교통부는 남양주 진건 뉴스테이 사업과 관련하여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대책 연구용역 완료 시까지 추진을 보류하고, 충분한 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한 후 사업 추진 여부를 판단한다.”는 부대의견을 포함시켜 진건뉴스테이 사업을 전면 보류시킨 바도 있다.

사업비 확보가 시급한 도농사거리~빙그레 구간 도로확장문제와 관련하여 주 의원은 남경필 전 도지사와 경기도시공사 사장에게 비용지원을 해줄 것을 수차례 적극 요청하였고, 다산신도시 입주예정자 총연합회 측과도 간담회에서 여러 번 언급한 바 있다. 경기도시공사의 다산신도시 개발이익 환수를 재원 마련방안으로 착안한 것 역시 주 의원이고 다산입주예정자 총연합회와 회의 시에도 최적의 시기를 선택하여 개발이익환수를 위한 다양한 절차를 밟겠다는 뜻을 여러 번 표명한 바 있다.

주 의원은 다산신도시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관심을 갖고 큰 성과를 이루어냈다. 2017예산에 국비 약 27억원을 <진건공공하수처리장 환경개선사업>에 반영시켰고, 이 덕분에 현재 진건 푸른물센터 내 생물반응조·가축분뇨반응조 등에 돔커버와 탈취시설을 설치토록 하였다.

이처럼 다산신도시와 남양주시 현안과 지역발전을 위한 주 의원의 의정활동성과는 나열하기 힘들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 의원은 이러한 성과들이 남양주시민들의 지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열망 덕분이라며 묵묵히 일하고 있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구 국회의원을 깎아내리기 위한 목적이 분명해 보이는 위원회가 지역구 국회의원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 알려고 하지조차 않고, 방관하다가 무임승차하려 한다며 비난하고 있다. 앞뒤 분간 못하는 허위비방은 남양주시민들로 하여금 실소만 머금게 할 것이며 지역발전에 기여는커녕, 발목만 잡는 꼴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마지막으로 남양주시와 다산신도시의 발전을 위한 지역현안 문제해결에 여·야를 떠나 모두 초당적으로 합심, 협력할 것을 부탁드린다.

남양주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 일동
배포자 남양주시의회 의원 원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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