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초 재심의

개발 위치도
개발 위치도

남양주의 양정역세권 개발 사업 관련 그린벨트 해제안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중도위) 심의를 통과한 반면, 같은날 구리시의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 사업 GB해제안은 중도위를 통과하지 못했다.

심의에서는 GB해제에 따른 대체부지 문제와 외국인 투자에 대한 명확한 논거 등이 요구됐다.

또한 상수원 보호를 이유로 들어 반대 의견을 고수하고 있는 서울시와의 입장 차도 거론됐다.

거듭되는 중도위 부결로 구리시는 다소 무거운 분위기다. 하지만 구리시는 이번에 거론된 내용과 관련 최대한 준비를 해서 차기 중도위 심의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각오다.

GWDC 해제안은 새해 1월 22일 다시 중도위 테이블에 올려질 예정이다.

한편, GWDC 조성사업은 그린벨트인 토평·교문·수택동 한강변 172만㎡에 디자인 상설전시장, 엑스포시설, 상업시설, 주택단지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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