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섬김시책 117개 연초부터 역점 추진
구리시 행정이 생활밀착형 섬김시책 사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일테면 공원과 캠핑장, 정류장, 광장에 무료와이파이를 설치하는 것 등인데 크진 않지만 작은 아이디어들이 상당부분 편리함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구리시는 각 부서별 토론을 통해 섬김시책 159건과 시민불편사항 713건 등 총 872건을 발굴하고, 이중에서 시민서비스 개선, 사회적 약자보호, 가족･보건, 일자리, 도로･교통, 안전･도시개발, 문화･환경, 동 주민센터 등 7대 분야 117개 섬김시책을 최종 결정했다.
섬김시책에는 공공장소 무료와이파이, 떼어 온 자동차번호판 가서 달아주기, 은행나무 열매 조기채취, 생활폐기물 스티커 배달 서비스, 거동불편 독거노인･중증장애인 병원동행 서비스 등 기존 서비스도 있고 새로 발굴된 서비스도 있다.
이중 도시공원 및 버스정류장 등 공공장소 18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는 사업은 4월 시스템을 구축해 5월부터 본격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 공공와이파이 설치 장소: 구리한강시민공원/ 장자호수공원/ 인창중앙공원/ 이문안저수지공원/ 돌다리공원/ 왕숙체육공원/ 왕숙천둔치공원/ 토평공원/ 아름마을공원/ 동구하늘공원/ 갈매중앙공원/ 구리광장/ 광개토태왕광장/ 구리토평가족캠핑장/ 롯데백화점 버스정류장/ 돌다리 버스정류장/ 한양대구리병원 버스정류장/ 구리역 버스정류장
구리시는 2018년도 슬로건을 ‘대한민국에서 구리시민을 최고로 대우하기 위한 행복한 구리시’로 정했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7대 분야 섬김시책을 최우선 과제로 역점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진정으로 시민을 섬기는 행정은 주민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을 해결해 주는 것’이라며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소중한 섬김시책을 연초부터 역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구리시 2018 섬김시책 문의: 구리시청 기획홍보담당관 기획팀(031-550-2054, 20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