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3월 8일 변론재개, 3월 중순 선고 전망

최민희(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 지역위원장) 전 국회의원 ©구리남양주뉴스DB
최민희(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 지역위원장) 전 국회의원 ©구리남양주뉴스DB

최민희(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 지역위원장) 전 국회의원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또 다음으로 미뤄졌다.

재판부는 애초 2월 8일 오후 2시 30분으로 선고기일을 정했으나, 2월 12일 오전 10시로 선고를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재판부는 12일 다음 재판을 선고기일이 아닌 공판기일로 결정했다. 변론재개(속행) 공판은 3월 8일 오후 5시 같은 법정인 서울고법 서관 제302호에서 있을 예정이다.

통상 비슷한 유형의 재판 과정을 참고하면 최 전 의원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3월 8일 공판 이후인 3월 중순경에나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최 전 의원의 변호인은 이번 재판 일정 변경과 관련 8일 변론재개신청서를 제출했고, 12일에는 선고기일연기신청서와 증거자료를 추가로 제출했다.

한편 최 전 의원은 시장선거 출마를 위해 13일 지역위원장을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의하면 공직에 나서는 지역위원장은 선거일 120일 전까지 직을 내려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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