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주변 관광인프라 연계 체험코스 개발 예정

강동대교 북단 토평IC 인근에 곧 레저를 위한 승마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리시에 따르면 민간이 토평동 48-230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승마장 조성사업은 대지 면적 9,800㎡, 연건평 1,900㎡ 규모로, 오는 4월 개장 예정이다.

전체 예산 18억원 가운데 2억8천만원이 국도비다. 나머지 15억2천만원은 민간이 투자한 것으로 현재 승마장 조성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구리시는 승마장 조성이 마무리되면 장애인을 위한 재활승마 프로그램과 학생 승마 체험교실을 위탁해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 승마 체험교실을 이용하는 학생에게는 국도시비가 지원된다. 1회 3만원 10회 30만원 기준, 21만원(70%)은 국도시비로 지원되며 자부담은 9만원(30%)이다.

구리시 관계자에 따르면 장애인 재활승마 프로그램 이용요금은 학생승마체험프로그램보다 자부담 비율이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구리시는 승마장이 조성되면 인근에 있는 캠핑장, 곤충생태관, 에너지홍보관, 구리타워, 한강변 꽃 축제, 장자호수공원 등을 연계하는 체험 관광 코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WALKERHILL HORSE CLUB 건물 배치도(도면제공=구리시)
WALKERHILL HORSE CLUB 건물 배치도(도면제공=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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