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4년 연간 및 4/4분기 가계동향 발표

소득 5분위별 소득 및 소비지출 증감률 추이(연간)
소득 5분위별 소득 및 소비지출 증감률 추이(연간)

2014년 연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30만2천 원으로 전년대비 3.4% 증가(소비자물가 상승을 제외한 실질소득은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4년 4/4분기 및 연간 가계동향’에 따르면 근로소득 3.9%, 사업소득(0.5%)과 이전소득(4.2%), 경상소득(3.2%), 비경상소득(8.6%)은 증가했으며, 재산소득은 3.1% 감소했다.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55만1천 원으로 2.8%(실질 1.5%) 증가했고, 비소비지출은 80만5천 원으로 3.0% 증가했다.

비목별로는 교통, 기타상품서비스, 오락문화 등에서 주로 증가했고 통신, 주거·수도·광열, 주류·담배는 감소했다.

교통 항목에서는 자동차구입비가 증가했고, 기타상품서비스에서는 연금보험이 증가했다.

비소비지출에서는 건강보험, 고용보험 등의 사회보험료, 연금기여금 등이 증가했다.

그리고 처분가능소득은 349만8천 원으로 3.5% 증가했고, 이중 소비지출을 제외한 흑자액은 94만7천 원으로 5.2% 증가했다. 

가구의 평균소비성향은 72.9%로 0.4%p 하락(흑자율은 0.4%p 상승)했다.

2014년 소득 5분위별 가계지수(단위: 천원, %, %p)
2014년 소득 5분위별 가계지수(단위: 천원, %, %p)

한편 2014년 4/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26만4천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소비자물가 상승을 제외한 실질소득은 1.4% 증가)했다.

4/4분기에서 근로소득(3.3%)과 이전소득(7.8%), 재산소득(6.5%), 경상소득(2.3%), 비경상소득(8.1%)은 증가했으며, 사업소득(-3.4%)은 감소했다. 

4/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50만6천 원으로 0.9%(실질 -0.1%) 증가했고, 비소비지출은 76만1천 원으로 0.3% 증가했다. 

비목별로는 가정용품·서비스, 기타상품서비스, 음식·숙박 등에서 주로 증가했고 통신, 의류·신발 등은 감소했다. 이는 4/4분기 통계다.

그리고 비소비지출에서 금리하락에 따른 이자비용 지출은 감소했다.

4/4분기 처분가능소득은 350만3천 원으로 2.9%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이중 소비지출을 제외한 흑자액은 99만7천 원으로 8.3% 증가했다. 

지난해 4/4분기 가구의 평균소비성향은 71.5%로 1.4%p 하락(흑자율은 1.4%p 상승)했다.

가구당 월평균 소비 지출
가구당 월평균 소비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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