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호 신부(사진=이 신부 페이스북)
이정호 신부(사진=이 신부 페이스북)

외국인 이주노동자의 대부 이정호 신부(성공회)가 국민훈장을 수훈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신부는 12월 8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대강당에서 열리는 세계인권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할 예정이다.

1990년 남양주 마석 녹촌리에서 사제 생활을 시작한 이 신부는 외국인 이주노동자의 삶과 인권을 위해 근 30년간 헌신의 삶을 살아 왔다.

이 신부는 25일 자신의 SNS에서 “이 훈장은 이 땅의 곤한 삶을 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으로 돌려드린다”고 수훈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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