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한국전쟁 당시 제65통신지원대 상사로 복무한 故 박성배 상사가 뒤늦게 국가로부터 무공훈장을 수훈했다.

국방부는 최근 남양주시 오남읍에 거주하는 박 국가유공자 유가족에게 6.25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다. 훈장은 남양주시가 지난달 30일 대신 전달했다.

이번 수훈은 국방부 서훈 기록에 의한 것으로, 국방부는 급박한 전황으로 공적이 누락된 유공자를 찾는 ‘6.25전쟁 참전자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화랑무공훈장 수훈자는 ‘국가 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국가유공자로 지정되며, 국립묘지 안장 등 예우를 받게 된다.

훈장을 전달 받은 박 국가유공자 유가족 박연수씨는 “할아버지의 희생과 헌신이 지금이라도 밝혀져 후손들이 자랑스럽게 고인을 추모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