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012년 말 채무 1,181억원→2017년 10월 빚 ‘0’

남양주시 지방채 상환 및 잔액 현황(원금기준)(단위: 억원)
남양주시 지방채 상환 및 잔액 현황(원금기준)(단위: 억원)

남양주시가 빚을 모두 청산했다. 최근 남양주시는 지방채 원금 209억원과 7억원의 이자를 올해 모두 상환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1980년대 지방채 발행을 시작해 2012년까지 지방채 발행을 지속했다. 주로 도로개설 공사, 청사건립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채무를 졌고 2020년까지 상환하기로 계획을 세웠었다.

차입은 경기도 지역개발기금으로 최고 3.5%의 이자율을 부담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방채 변제와 관련 최근 3년 연평균 11억원의 이자를 부담했다.

2012년 말 기준 갚아야 할 빚은 1,181억원(원금기준)이었다. 그러던 것이 2013년부터 지방채 발행을 중단하고 매해 빚을 갚아나가자 빚이 대폭 줄었고 올해 209억원 상환을 끝으로 모든 빚이 청산됐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