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시인의 불운한 삶과 예술혼 조명

백석役 배우 오동식(사진=구리아트홀)
백석役 배우 오동식(사진=구리아트홀)

구리아트홀이 9월 30일 유채꽃 소극장에서 오후 3시, 7시 두 차례 연극 <백석우화–남 신의주 유동 박시봉 방>을 공연한다.

이 공연은 천재시인 백석의 삶을 조명한 작품으로 백석은 일제강점기 때 문인이다. 대중에게는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남 신의주 박시봉 방’등 작품이 알려져 있다.

작가 겸 연출가 이윤택이 극작과 연출을 맡았고, 국악인 이자람이 작창, 굵직한 연기를 선보여 온 배우 오동식이 시인 백석역을 맡았다.

백석우화는 2015년 대한민국 연극대상 작품상 및 연기상, 한국연극 공연베스트7 선정, 제52회 동아연극상 신인연기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구리아트홀에 따르면 공연 관람료는 1만원으로 파격적인 수준이다. 일반 대중영화가 1만원을 넘어서는 것과 비교해보면 공공성을 많이 반영한 관람료다.

이 연극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구리아트홀・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연희단거리패가 주관한다.

연극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리아트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031-550-8800~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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