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남양주시 성생공단 섬유공장 화재(사진=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9월 19일 남양주시 성생공단 섬유공장 화재(사진=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남양주시 화도읍 성생공단에서 19일 오후 불이나 캄보디아 국적 A(24)씨가 사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4분경 성생공단 내 3층 건물에서 불이나 2층 섬유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8명 중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중상을 입은 사람은 캄보디아 국적 B(30)씨와 내국인 C(57)씨이고, 경상은 입은 사람은 내국인 D(59)씨이다.

화재는 불이난지 2시간여만인 9시 11분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당시 1층과 3층은 퇴근 등으로 비어 있어 피해가 더 확산되지 않았다.

이번 불로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500㎡ 건물 1동이 반소됐다. 주된 피해는 2층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소방서와 남양주경찰서는 20일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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