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금환자 생명 살린 남양주경찰서 소속 의경들. 이창희(左) 일경과 김준영(右) 상경(사진=남양주경찰서)
응금환자 생명 살린 남양주경찰서 소속 의경들. 이창희(左) 일경과 김준영(右) 상경(사진=남양주경찰서)

곽영진 서장 "사전 응급조치 교육이 빛을 발한 좋은 사례"

남양주경찰서 소속 의경들이 전통차 안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40대 남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

27일 남양주경찰서는 “자격증 시험을 응시하고 부대로 복귀하던 의경 2명이 광운대역 1호선 인천 방향 전동차 내에서 A(46세)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목격하고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밝혔다.

A씨를 구한 의경은 이창희 일경과 김준영 상경으로 이 일경은 A씨를 발견하자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김씨는 팔다리를 주물러 A씨의 호흡과 의식을 회복시켰다.

경찰에 따르면 의경들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구한 A씨는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차를 타고 서울 노원구 소재 을지병원에 후송됐고 현재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이 일경은 “부대에서 실시한 응급처치 교육 중 심폐소생술 교육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위급한 상황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무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만일을 대비한 사전 응급조치 교육이 빛을 발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112타격대원 및 직원에게 다양한 응급처치・구조교육을 훈련·숙달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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