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불구 나눔 손길 이어져

남양주시 진접읍 상인들의 자선 릴레이 중 한 장면.
남양주시 진접읍 상인들의 자선 릴레이 중 한 장면.

내수경기 침체로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남양주시 진접읍 상인들이 오히려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0일 진접읍 소재 ‘남북통일’(대표 황을용)은 관내 장애인시설 ‘신애원’과 ‘새롬의 집’에서 생활하는 장애우 60명에게 저녁 식사를 제공했다.

한편 매일 남모른 선행을 계속하거나 여러 달 이상 지속적으로 자선을 실천하는 곳도 있었다.

‘평안도찹쌀순대 진접점’(대표 정희철)은 매일 독거노인 10여명에게 순댓국을 배달하고 있으며, 부평리 소재 ‘광릉주먹고기’(대표 김학운)는 지난해 11월 진접읍 복지넷(희망을 잇는 사람들, 마을보듬)・북부희망케어센터와 협약을 체결, 매달 취약계층 50명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10일 장애우에게 음식을 제공한 남북통일도 매월 일정액의 자선금을 복지넷에 기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독거노인 식사대접 등 진접읍 복지 관련 행사에는 진접읍 새마을부녀회와 복지넷 위원, 북부희망케어센터 직원 등이 참여해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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