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증정 및 각종 민속행사 등 이벤트 펼쳐져

서울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2월 6일부터 서울시내 117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할인 및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을 진행하는 ‘설 명절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가 개최되는 117개 시장에서는 제수용품 최대 50% 할인행사를 비롯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통놀이와 경품이벤트 등 전통시장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명절 분위기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먼저 ▴종로 광장시장 ▴중구 신중부시장 ▴용산 용문종합시장·후암시장 ▴중랑 면목골목시장 ▴강북 북부시장 ▴마포 망원월드컵시장 ▴양천 경창시장 ▴강서 송화골목시장 ▴영등포 조광시장 ▴송파 석촌시장과 풍납시장, 새마을시장 등에서는 설 명절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20%~40% 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광진구 ‘중곡 제일시장’에서는 자체상품권 10만원 구입 시 전통시장 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중랑 ‘우림골목시장’에서는 전통시장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상품권으로 물건을 구입하면 사은품도 증정한다.

설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떡국떡 썰기’, ‘떡메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팔씨름대회’ 등 상인은 물론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관악구 ‘신원시장’과 ‘인헌시장’에서는 방문객들이 소망하는 메시지 작성해 소망나무를 걸어 꾸미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다양한 경품추첨 행사와 일정 금액 이상 구매고객을 위한 사은품 증정 행사도 한다.

이외에도 ‘강서 화곡중앙 골목시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과 김 등을 제공하는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동작 남성시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용산 후암시장’은 먹거리 장터를 개장해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함께 하는 설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명절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7일(토)~22일(일)까지는 연중 주·정차를 허용하는 36개 시장 외 84개 시장에 대한 주변도로 주차를 임시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주·정차 허용시장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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