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체육인 3명 경기도 빛낸 스포츠人 선정

구리시 체육인 여러 명이 경기도를 빛낸 스포츠인으로 선정돼 경기도체육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21일 경희대에서 열린 '2016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서 선수와 지도자, 관계자 등 111명에게 지도부문, 공로부문, 생활체육유공 등 상을 시상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경기부문 최우수상 8명, 경기부문 우수상 20명, 지도부문 최우수상 4명, 지도부문 우수상 8명, 공로부문 60명, 경기도의회의장 표창 10명, 스포츠스타상(언론사MVP) 1명이다.

경기부문 최우수상은 제97회 전국체전 롤러 2관왕 유가람(안양시청)을 비롯해 2016 아시아 펜싱선수권대회 남자 플뢰레 단체 1위에 오른 허준(광주시청), 제33회 대통령기전국사이클대회 개인추발 1위 자전거 이주미(연천군청) 등에게 돌아갔다.

지도부문 최우수상에는 정구욱(용인대, 태권도코치), 노광춘(안성시청, 테니스 감독) 등 4명의 지도자가, 공로부문에는 이길호(여주시체육회 감사), 공선희(포천시체육회 운영) 등 경기도 스포츠 관계자 60명이 각각 수상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양궁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 선수는 언론사가 뽑은 스포츠스타상을 수상했다.

구리시 체육인으로는 구리시태권도협회 안준창 부회장이 지도부문 우수상을 받았으며, 구 구리시에어로빅스연합회 정미남 회장은 공로부문 상을, 구리시배드민턴협회 정래영 사무장은 경기도의회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남양주시 체육인은 이번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