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8천개 창출 1조2천억 경제 파급효과 기대

기흥 ICT밸리 조감도(사진=경기도)
기흥 ICT밸리 조감도(사진=경기도)

2일 경기도・용인시, 주관사・입주업체 등과 업무협약 체결
용인시 구갈동 일원 연면적 28만㎡에 3개동 신축
입주기업들 지역민 우선고용 방침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일원 43천㎡(연면적 28만㎡)에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된다.

2일 경기도와 용인시는 사업 주관사 SNK와 입주기업 드림시큐리티, 솔트룩스, 데이터스트림즈, 이지스, NEW 등과 기흥ICT밸리 개발관련 MOU를 체결했다.

기흥ICT밸리는 수원 신갈IC에서 5분 거리, 분당선 기흥역에서 약 400m 위치에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경기도와 용인시는 이곳에 IT, CT, BT 분야 강소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업 등 약 600개 기업을 유치해 8천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곳에 R&D센터를 개소하기로 한 NEW는 최근 영화 ‘변호인’, ‘7번방의 선물’, ‘부산행’,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제작하면서 국내 및 아시아 지역 콘텐츠산업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기업이며, 협약에 참여한 드림시큐리티, 솔트룩스, 데이터스트림즈, 이지스는 보안 솔루션, 빅데이터, GIS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AI) 등 각 분야 유망기업으로 알려졌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용인시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를 지원하고 입주기업인 드림시큐리티와 솔트룩스, 데이터스트림즈, 이지스, NEW는 지역주민 우선고용, 입주 및 투자 노력을 하기로 했다.

기흥ICT밸리는 63빌딩 약 1.7배 규모로 사업비는 총 5천400억원이 투입되며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경기도와 용인시는 기흥ICT밸리가 조성되면 8천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1조2천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