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전체 모니터링 시스템 가동 중

별내동으로 이전한 남양주시 U-통합관제센터(사진=남양주시)
별내동으로 이전한 남양주시 U-통합관제센터(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청 본청에 있던 U-City(Ubiquitous City) 통합관제센터가 별내동 858번지 장난감도서관 건물 2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시설은 남양주 전체의 교통과 방범 전자시스템을 통합한 것으로 남양주시는 차후 재난안전 및 환경 관련 CCTV도 모두 통합해서 운영할 방침이다.

1일 남양주시는 이번 통합관제센터와 관련 365일 24시간 운영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처가 가능하다며, 시민안전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U-통합센터에서는 시청 공무원 7명과 경찰 4명, 모니터링 및 유지보수 요원 21명이 철저한 보안 속에서 365일 24시간 남양주시 곳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U-통합센터가 모니터링 및 제어하고 있는 장치로는 방범 CCTV 2천여대와 교통 관련 CCTV 199대, VMS(Variable Message Sign. 도로전광표지판) 28대, 버스도착정보시스템(BIS. Bus Information System) 694개소 등이다.

특히 U-통합센터는 차량의 동선을 파악할 수 있는 AVI(Automatic Vehicle Identification) 34대와 VDS(Vehicle Detection System) 36대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범인 추적 등에 이를 활용하고 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U-통합센터는 국정원이 관리하고 있는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손가락 정맥으로 신분을 확인하는 생체인식 기술이 적용돼 있는 등 2~3중의 보안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

한편 남양주시는 삼엄한 보안 속에서 센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일반인이 접근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견학실과 체험실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견학에 대한 사항은 시청 교통계획과 U-통합센터팀(031-590-8154, 818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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