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름가족여행 안성맞춤 6곳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친환경농장(사진=경기도농업기술원)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친환경농장(사진=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본격적인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농촌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농촌에듀팜 및 농촌전통테마마을 6곳을 추천했다. 

농촌에듀팜은 농촌의 농업자원을 학교교과과정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체계적인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장으로 추천된 3곳은 농촌진흥청의 농촌교육농장품질인증을 받은 곳이다.

또 농촌전통테마마을 3곳은 농촌에 존재하는 전통적인 문화 자원들을 활용한 마을로 각 마을마다 특별한 주제가 담긴 농촌전통문화체험과 볼거리, 먹을거리, 쉼거리 등을 즐길 수 있다.

남양주시 조안면의 송촌친환경농장은 팔당댐 근처에 위치한 자연 친화적 농장으로 온 가족이 나무의 생태, 민물고기관찰, 소달구지체험 등 체험을 만끽할 수 있다. 이러한 체험은 시원한 계곡에서 진행돼 피서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 공간에서 따로 캠핑장도 운영된다.

가평군 설악면의 양지농원은 북한강 최상류 청정지역에서 친환경 먹거리에 대해 배워 볼 수 있는 장소로 볍씨의 발아조건, 벼의 구조, 논의 생물에 대한 체험이 준비돼 있다. 특히 유명산과 용추계곡 인근에 위치해 있어 시원한 물놀이도 겸할 수 있다.

연천군 연천읍의 애심목장은 경기도 가장 최북단에 위치한 목장으로 젖소의 한 살이부터 송아지 우유주기 등 젖소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유가공제조시설에서는 스트링치즈, 우유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가족형 텐트나 펜션을 예약하면 캠프파이어와 참숯 바베큐도 즐길 수 있다.

농촌전통테마마을인 양주의 초록지기마을은 감악산자락 남면에 위치한 곳으로 푸른 대나무가 무성한 숲을 이루고 있다. 친환경농법의 쌀 재배체험, 목공예, 짚공예 등의 농촌체험을 할 수 있으며 마을 내 숙박도 가능해 가족이나 단체가 함께하면 힐링이 절로 된다.

용문산과 중원계곡 근처에 위치한 양평군 용문면 옹달샘 꽃누름마을은 꽃누름 체험이 유명하다. 또 주변의 수려한 경관 덕에 마을나들이에 나선면 특별한 정취도 느낄 수 있다. 숙박과 식사 및 농촌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패키지권을 구매하면 간편하게 가족여행을 즐길 수 있다.

김포의 매화미르마을은 김포시 용강리에 위치한 청정 생태마을로 민통선안에 위치해 있다. 이 때문에 멸종희귀종인 매화마름 군락지, 저어새와 백로 서식지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다랭이논에서 미꾸라지 잡기, 미르열차를 타고 생태수로에서 다슬기 잡기 등도 할 수 있다. 연못 주변에 마을캠핑장과 펜션도 위치해 있다.

농기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재미있는 경기도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이어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 2016년 여름 휴가지 6곳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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