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남부센터 개소, 2017년 11월 북부센터 개소

365일 24시간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하는 권역외상센터가 아주대병원에 설치됐다.

2013년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아주대센터는 정부와 경기도의 예산지원으로 13일 개소하게 됐다.

한편 2014년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의정부성모병원은 2017년 11월 개소할 예정이다.

경기남부는 아주대병원이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됐으며, 경기북부는 의정부성모병원이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에 따르면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되면 리모델링 및 신축을 거쳐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돼 본격적으로 중증외상환자 치료를 하게 된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나 추락 등 사고로 광범위 신체 부위 손상과 다발성 골절, 과다 출혈 등 중증외상환자에게 365일 24시간 병원 도착 즉시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이번에 개소한 아주대센터는 도 재난안전본부와 연계한 헬기 이송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중환자실 40병상 등 총 100병상, 중증외상환자 전용 수술실 등 신속대응 요건을 갖추고 있다.

센터 의료진은 석해균 선장의 주치의로 알려진 국내 중증외상분야 권위자 이국종 교수 등 300여명이다.

전국 권역외상센터 공모 지정 현황(2016년 6월 현재)
전국 권역외상센터 공모 지정 현황(2016년 6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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