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5 G-FAIR KOREA’ 11월 개최

지난해 ‘2014 G-FAIR KOREA’ 행사장에서 가족단위참관객들이 레저, 스포츠 용품을 체험해보고 있다.(사진=경기도)
지난해 ‘2014 G-FAIR KOREA’ 행사장에서 가족단위참관객들이 레저, 스포츠 용품을 체험해보고 있다.(사진=경기도)

전시・체험・세미나・구매수출상담 등 알찬 내용으로 꾸며져
세계 46개국 381개사 참여, 중소기업제품 판로개척 도움될 듯

각양각색의 다양한 생활용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생활용품박람회가 경기도에서 개최된다.

29일 경기도는 11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5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활의 모든 제품을 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중소기업 838개사 1,126부스가 참여해 실생활 트렌드 제품 2만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는 생활용품・생활가전과 전자・IT, 선물용품, 패션・뷰티 등 총 10개 분야의 다양한 전시품목을 축구장 3배 규모(32,157㎡)에 전시한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 스포츠・레저산업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스포츠산업 특별관’이 마련돼 관람객의 시선을 끌 전망이다.

파트너 없이 혼자 칠 수 있는 ‘배드민턴’, 캠핑・낚시 등의 야외활동 시 휴대가 가능한 ‘접이식 카누’, 100% 국내기술의 ‘드론 파이터’ 등 최신 스포츠, 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우수제품이 전시된다.

스포츠산업 특별관에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뉴스포츠 체험존’도 마련돼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개막일인 5일(목)부터 6일(금)까지는 창업 준비 및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세미나, 설명회도 함께 개최된다.

우선 ‘상권 및 점포입지 분석’, ‘고객을 불러오는 소셜마케팅’ 등을 주제로 한 창업아카데미가 준비되어 있으며 ‘아마존 입점전략’, ‘FTA활용 EU시장 진출 설명회’ 등 해외진출을 원하는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세미나와 설명회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한편 바이어와 계약으로 직결될 수 있는 수출・구매 상담회는 G-FAIR KOREA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올해 행사에는 500명(40개국, 433개사)의 해외바이어와 국내 주요 기업의 구매담당자 309명이 초청됐다.

경기도는 다양한 분야별 바이어들과의 맞춤 수출상담을 통해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개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가국은 ▲중국(157개사) ▲일본(31개사) ▲아시아 및 대양주(151개사) ▲북미(19개사) ▲러시아. 카자흐스탄(12개사) ▲유럽(11개사) 등이다.

최현덕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판로확대와 수출경쟁력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국민들의 참여로 중소기업 우수상품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www.gfair.or.kr) 또는 전시 사무국(031-259-6531~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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