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지지 응답자, 현역의원 출마 시 ‘지지하지 않겠다’ 56.7%

내년 총선에서 현역의원이 재출마할 경우 ‘지지하지 않겠다’는 의견이 42.8%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9월 22일, 23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현역의원이 다시 출마할 경우 지지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반절이 좀 못 되는 인원이 ‘지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반면 지지하겠다는 의견은 24.2%에 그쳤다. 그밖에 26.5%는 ‘더 지켜보고 판단하겠다’고 답했고, 6.5%는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지지하지 않겠다’는 의견은 전라권(51.4%)과 서울권(47.2%), 40대(54.0%), 30대(51.7%), 생산/판매/서비스직(61.5%), 사무/관리직(56.8%)에서 비교적 높게 나왔다.

반면 ‘지지하겠다’는 의견은 경남권(29.8%)과 경기권(27.9%), 60대 이상(36.0%), 50대(29.7%), 농/축/수산업(32.5%), 전업주부(26.2%)에서 높게 나온 편이었다.

정당지지도별로는 새정치민주연합 지지 응답자의 경우 무려 56.7%나 ‘지지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반면 ‘지지하겠다’는 답변은 26.2%에 그쳤다.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의 경우는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39.5%로 나타나 새정치민주연합보다 부정적인 답변이 적었다. ‘지지하겠다’는 의견은 34.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유효 표본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이며 일반전화 RDD방식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유권자에 기반한 비례할당 후 무작위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 유권자 구성비에 기초한 가중치기법을 적용했다.

응답률은 5.6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9%p이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