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골목상권 살리는 릴레이 공연 시작

경기도가 추석을 앞두고 메르스로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릴레이 공연’을 추진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와 함께 4일부터 23일까지 도내 전통시장에서 총 8차례에 걸쳐 ‘전통시장 릴레이 공연’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공연은 9월 4일(금) 5시 구리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9월 6일(일) 5시 수원 팔달문시장 ▲9월 12일(토) 5시 안성시장 ▲9월 13일(일) 5시 평택 서정시장 ▲9월 18일(금) 5시 파주 금촌시장 ▲9월 19일(토) 5시 의정부 제일시장 ▲9월 20일(일) 5시 동두천 큰 시장 ▲9월 23일(수) 6시 이천 관고시장에서 추석을 앞두고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공연에는 현미, 유현상, 이자연, 이정석, 소명, 강은철, 전원석 등 유명 대중가수와 평양민속예술단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지역 상인회에서 마련한 행운권 추첨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병갑 경기도 문화정책과장은 “추석을 앞두고 경기도 전역의 전통시장에서 흥겨운 공연을 진행하여 메르스로 지친 도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의 시간을 드리고자 이번 공연을 지원하게 됐다”며 많은 도민들의 참석을 부탁했다.

경기도가 지역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릴레이 공연을 기획했다. ©구리남양주뉴스
경기도가 지역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릴레이 공연을 기획했다. ©구리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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