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지하철 의자”

 

남양주시 도농초등학교 박시현 양이 지난 11월 대전 KAIST에서 열린 <제16회 LG생활과학 아이디어공모전>에서 초등부 대상을 차지했다.

'생활을 유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모든 과학 아이디어'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응모∙접수를 시작해 10월 예선 심사, 특허 심사를 거친 뒤 11월 본선 심사와 아울러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공모전에 참가한 학교는 전국 초∙중∙고 928개교로 총 9,125편의 생활과학 아이디어가 출품되었으며, 이 가운데 박시현을 비롯한 3명이 대상을 차지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작 작동원리
대상 수상작 작동원리

박시현이 출품한 아이디어는 <유아용 지하철 의자>로 지하철 좌석 바닥에 사각 뚜껑 모양의 구조물을 탑재하는 형태로, 평상시에는 일반 좌석으로 쓰이다가 유아를 동반한 여성이 탑승할 경우 아이를 옆 좌석에 앉힌 뒤 마주볼 수 있는 구조로 돼 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는 대상을 차지한 박 양 이외 도농초발명교육센터 재학생 9명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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